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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전시

2010/06/16 13:12 from 소통


얼마 전 우공이 편지에
송경동 시인의 시에서 시인이 걸어온 '선한 싸움'의 여정이 보여 참 좋다고 했다.
전시 웹자보에 붙은 송경동 시인의 시 또한 좋다.

+ '투박하지만' 이라는 말을 붙였다가, 투박해서 좋다고 해야 할 것 같아서 뺐다.
깔끔하고 세련되고 능숙하고 유려한 것만이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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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트위터 떼창 함께하는 곳: http://drop.io/song_for_the_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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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0일 고려대학교 후문 벽에 붙은 자보 전문

출처: http://cafe.daum.net/nuruneowul

한 사람의 결단만으로 뭔가가 단번에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단이 한갓 1/n의 일탈로 환원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러한 결정을 집단적으로 실천할 친구들을 만들어가고 그러한 실천을 구축해간다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직접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삶을 택하고자 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그러한 삶을 구축해가고자 하는 연구공간 L의 일원으로서 연대와 지지(ㅋㅋ 진부한 표현이긴 하지만)의 뜻과 힘을 보낸다.


오늘나는대학을그만둔다아니거부한다.jpg

사진: 네오풀(Neopool) 직찍 

자발적 퇴교를 앞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김예슬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두었다.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다리기를 하는 20대. 무언가 잘못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불안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20대 우리들의 다른 길은 이것 밖에 없다는 마지막 믿음으로.

이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나는 25년간 긴 트랙을 질주해왔다. 친구들을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나를 앞질러가는 친구들에 불안해 하면서. 그렇게 '명문대 입학'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더 거세게 채찍질 해 봐도 다리 힘이 빠지고 심장이 뛰지 않는다. 지금 나는 멈춰서서 이 트랙을 바라보고 있다.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취업이라는 두번째 관문을 통과시켜줄 자격증 꾸러미가 보인다. 다시 새로운 자격증을 향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이제야 나는 알아차렸다. 내가 달리고 있는 곳이 끝이 없는 트랙임을.

 

이제 나의 적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이름만 남은 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그것이 이 시대 대학의 진실이다. 국가와 대학은 자본과 대기업에 '인간제품을 조달하는 하청업체'가 되었다. 기업은 더 비싼 가격표를 가진 자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온갖 새로운 자격증을 요구한다. 10년을 채 써먹을 수 없어 낡아 버려지는 우리들은 또 대학원에, 유학에 돌입한다. '세계를 무대로 너의 능력만큼 자유하리라'는 넘치는 자유의 시대는 곧 자격증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졸업장도 없는 인생이, 자격증도 없는 인생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큰 배움없는 '大學 없는 대학'에서 우리 20대는 '적자세대'가 되어 부모 앞에 죄송하다. 젊은 놈이 자기 손으로 밥을 벌지 못해 무력하다. 스무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언제까지 쫓아가야 하는지 불안하기만 하다. 나는 대학과 기업과 국가, 그들의 큰 탓을 묻는다. 그러나 동시에 내 작은 탓을 묻는다. 이 시대에 가장 위악한 것 중에 하나가 졸업장 인생인 나, 나 자신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 대학을 거부한다.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시들어버리기 전에. 쓸모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고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이제 나에겐 이것들을 가질 자유보다는 이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더 필요하다. 나는 길을 잃을 것이고 상처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삶이기에, 생각한대로 말하고 말한대로 행동하고 행동한대로 살아내겠다는 용기를 내련다. 이제 대학과 자본의 이 거대한 탑에서 내 몫의 돌멩이 하나가 빠진다. 탑은 끄떡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을 버리고 진정한 大學生의 첫 발을 내딛는 한 인간이 태어난다. 내가 거부한 것들과의 다음 싸움을 앞두고 말한다. 그래, "누가 더 강한지 두고 볼 일이다"

 

2010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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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디어 오늘 기사
경향, 삼성 기사 관련 비상 기자총회
김상봉교수 칼럼 누락 계기…"비판적 시각 견지할 것"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071

2. 민중의 소리 기사-김상봉 교수의 글
'진보언론'에서 거부당한 이건희 비판
경향신문에 실리지 못한 '삼성을 생각한다'
http://www.vop.co.kr/A00000282792.html

3. 레디앙 기사
‘삼성을 생각한다’ 6만부 판매 돌파
입소문 타고, 자발적 구매운동 확산
YES24-알라딘에서 종합 1위…언소주, 대량 구매하기도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7384


경향신문 기자협회 성명 전문

지난 2월 17일 경향신문에 실릴 예정이던 전남대 김상봉 교수의 기명 칼럼이 본인 동의 없이 게재되지 않았다. 칼럼은 삼성 오너 일가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광고 수주
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편집국장이 칼럼 내용을 일부 바꿔줄 것을 김 교수에게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게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어떤 공식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경향신문 기자들은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 경향신문은 1998년 4월 독립언론으로 출발한 이래 불편부당과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성역 없이 취재·보도를 해왔다. 어떤 외부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보도하려고 노력했기에 독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부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경향신문은 광고를 위해 원칙을 저버릴 수도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저널리즘의 원칙에 극히 충실한 신문이라는 자긍심도 땅에 떨어졌다.

편집국 간부들에게 묻는 동시에 자문한다. 10여년 동안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켜온 ‘독립언론의 자존심’과 ‘저널리즘의 원칙’은 무시해도 되는 가치인가. 생존을 위해 기사를 삭제하고 논조를 바꿀 수 있는 것인가. 자사 이익을 위해 왜곡을 일삼는 일부 언론과 ‘독립언론 경향신문’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번 사태를 민주주의와 독립언론의 가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정한다. 이에 경향신문 기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광고로 언론을 길들이려는 부당한 시도와 자기검열을 강요하는 내부 압력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며 정론직필·불편부당이라는 사시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하나, 이번 사태에 대한 정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며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과 확고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하나, 회사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 이른 시일 내에 공개적으로 밝히라.

한국기자협회 경향신문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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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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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0/01/25 18:02 from 소통

'대학상대로 연전연승하는 할머니 노동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120110031187&p=sisain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숨돌릴틈 없이 청소 일을 하시고서도
기륭에 연대하러 가야 한다며 길 나서기를 하루도 마다치 않으시던 분들이다.
투쟁도 씩씩하고 부지런하게, 깔깔깔 숨넘어가게 웃으며 하시던 분들이다.
이런 소식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더없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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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하니 춥던 날이었습니다.
간간이 빗방울도 흩뿌렸지요.
뒤풀이 먼저하고 뒤늦게 시작한 작업은 밤 늦도록 끝날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함께 해서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웠습니다. ^^

1. 화장실 청소하는 세정님


2. 테이핑 준비중이신 라쪼 ㅋㅋ


3. 아 정말 표정도 각양각색 ㅋㅋㅋ 그런데 꼬마양파는 사진 참 예쁘게 나오는 듯 ^^ (석종은 미안 ㅋㅋㅋ)



4. 천정 페인트 질 중인 성철과 좁은 베란다에서 쪼그려 앉아 칠하는 라쪼. 일요일날 다시 가보니 저렇게 침침했던 베란다가 화악~ 달라졌습니당 ^^



5. 이 부장님이 사다주신 커피-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를 물리쳐준 고마운 커피! ^^ 

 

6. 환하게 웃으시는 이부장님 ㅋㅋㅋㅋ 섬세한 붓질!


 
7. 페인트 칠하던 내내 저 판들고 벌서신 카오모 님 ^^



8. 드디어 등장한 쌍롤 신공! ㅋㅋㅋㅋ(동영상 참조)



9.  쌍롤 캐릭 싱크로 율 120% ㅋㅋㅋㅋ



10. 이쁘게 웃고 있는 꼬마양파 ^^



11. "서현 님~ 반팔 입고 안추우세요?"
     (다소곳이) "조금 추..춥네요.." ㅋㅋㅋㅋㅋㅋ



12. 자~ 연구공간 L의 메인 홀입니당~ ^^



13. 드디어 등장합니다 쌍롤신공 ㅋㅋㅋㅋ






14. 쌍롤신공에 이은 철거신공(늘 장도리를 휴대하고 계심) 짐승종 김감독 님 출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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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에게 자유를2

2009/10/21 10:05 from 소통

주인이 없거나, 주인이 있는지 모르고 어떤 땅을 십여년 넘게 가꾸고 일구었으면
그 사람에게 그 땅을 주는, 그런 제도가 법에도 있다.
십 팔년을 이 곳에서 함께 숨쉬고,  함께 싸우고
함께 삶을 일구어 왔다면 .. ?

미누에게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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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쌍용차 정문 앞 사측 직원 및 용역 시민 폭행 영상

* 이 블로그의 모든 영상들은 무한 펌질 필요합니다.
공장 밖 영상. 경찰의 묵인 하에 가대위 가족들, 국회의원들, 연대하러 간 시민들이 무차별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다. 불과 한 시간 여 전의 일이다. 사측 구사대와 용역 직원 일부는 쇠파이프를 들고 있다.




쌍용자동차 정문에는 사측구사대 용역깡패 수천명이 나와

 민주노동당 시민 가대위 천막을 다부수고 있습니다

 쌍용차  정문에는 사축구사대 용역깡패 일부 몇명은 파이프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은 쌍차 정문을 도망나와 도로에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은 쌍용차 사측구사대 용역깡패에 폭행에 맞서기위해

시민들은  투석전을 준비하고 있다고합니다

그러나 경찰을 사측구사대 용역깡패의 폭력에

 별다른 제지도 하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오늘 오전 쌍용자동차 사측구사대 용역깡패 폭력 난동 영상입니다

http://www.vop.co.kr/V00000262726.html

 10 : 30 분 현재 평택 정문 앞에서 구사대 1,000여명이 갑자기 쇠파이프들고

대학생, 시민 300여명과 대치하다가 "삼익아파트" 건너는 다리까지 밀고 내려감

거기엔 300여명의 전견들도 합세.

전견들이 선봉에 서고 구사대가 뒤따라옴.

다리 건너까지 몰아넣고 구사대 10명씩 짝을 지어 일반시민까지 검문

그리고 구타 그리고 어디론가 끌고감

 칼라TV 차량을 사측구사대 용역깡패들이 칼라티비 차량을

유리창을 다 깨버리고 완전 파손했다고합니다

몇일전에는 바퀴4개를 빵구내버렸다고합니다 

사자후TV는 사측구사대 용역들을 테러위협을 느껴 피신했다고합니다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941802&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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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쌍용차 진압 공장안 영상




출처 : http://www.vop.co.kr/V000002627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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